우리가 모르던
관객이 만든 영화제
세계영화사랑협회(준)와
영사모가 공동 진행한 제5회 작은영화제 성료
지난 5월 30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건대 KU시네마테크에서 페이스북 최대영화 그룹 및 네이버
영화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영사모 커뮤니티(이창영 대표)와
세계영화사랑협회(World Associatico of Mover Love_이하 WAML) 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김주영외 1인)가 주관한 제5회
작은영화제가 110여명이 관객과 사회 각계 각층의 관심과 협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작은영화제는 좋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상업영화에 밀린 독립영화와
단편영화에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되고 있으며 이번으로 제5회째를 맞이 하였다.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거인>의 김태용감독작 <도시의
밤>이 GV(관객과만남와) 메인 초대작으로 상영되었으며 그외, 강제규 감독의 단편영화<민우씨 오는날>, 김준석감독의 <불륜>, 박지연감독의
<도시에서 그녀가 피할 수 없는 것들>이 상영됬다.
<민우씨오는날> 분단 이후 60년 동안 한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의 이야기
연희는 연인 민우를 만나는 날만을 기다린다. 드디어 민우를 만나는 날이
다가오자 연희는 정성껏 도시락을 싸서 평양으로 가는 버스에 오른다.
(남동철_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불륜> 할아버지는 건너 동네 할머니를 애타게 부르고,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부름에 환하게 화답한다.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 함께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이들. 노(老)연인(?)의 로맨스는 공개될 수 없다. 시대를 대변하는 아버지와 어머니, 신구, 김지영 선생님의 열연에 힘입은 이 작품은 두 분의 온화한 미소만큼 우리의 가슴을 저리게 한다.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문웅)
<도시에서 그녀가 피할 수 없는 것들> 박지연 감독은 “도시와 이별에 관해 특별한 느낌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고 싶다. 나는
혼자 서울에 올라 온지 7년이 되었고 도시에 관한 특별한 정서를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은 언어적인 이미지를 구체화시켜서 도시에 살아가는 여성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것이다.” 라고 연출의도를 말하였다.
<도시의밤> 동대문 야시장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위장접근 하여 한몫 챙기며 사는 도한. 매일 밤 야시장을 떠도는 도한에게 어느 날 조선족 광호가 한 여인을 어떤 곳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핸드헬드 카메라와 배우의 얼굴을 잡아내는 클로즈업, 그리고 리듬감
있는 편집은 극중 긴장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들뜬 ‘도시의 밤’ 이면의 그림자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문웅)
제작자인 김태용 감독은 연출의도에서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이라고 본인의 영화를 평하였다.
이번 영화제는 노은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각 2편의 독립영화를 상영하였다.
1,2부 중간타임에는 심상범 마술사의 화려한 마술쇼와 다양한 이벤트로
그 분위기가 한 것 달아올랐다.
또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계영화사랑협회(준)와 영화커뮤니티(영사모)가
각 단체발전과 공동목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으며, 이어서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과
세계영화사랑협회(준)가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협약을 체결 앞으로
정기적으로 문화소외계층인 노인분들에게 공연관람과 영화 관람을 후원하게 된다.
번동5단지 종합사회복지관장 대행 김유나씨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고, 짧은
상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진한 여운과 감동이 있는 영화로 구성되어 영화제가 더욱 빛났던 것 같다. 또한
응모권 추첨과 마술쇼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 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사)한외국인친선문화협회, ㈜언페일링프랜드, KU시네마테크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굳프렌드, 나라파트너스, 넥스트블루, 노브디자인, 노블라이프, 더자이언트주식회사, 로스팅아라비카, 무비팬, 바이브카페, 소다보노, 스마트씨에스, 씨와이미디어, 쪼앤봉, 엘비와인, 이대강꽃집, 월드닉스, 제이식품, 풀떡랜드, 혜담식품, 아그라나호텔등의 협찬으로 참석자들에게 위닉스 제습기, 더치커피, 와인, 영화예매권 및 할인권, 대천김, LED라이트Eron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 됬다.
또한 대통령직속 청녕위원회, 동작구 문화원, 맥아더스쿨, 공연배급사 비상, 화이트켓
대표등의 축전과 참석으로 자리를 빛내주었다.
세계영화사랑협회(준) 5월초
전주국제영화제 원정대에 이어 이번 제5회 작은영화제를 영사모와 공동으로 준비 진행하였고 본회 설립을
위한 안내를 홈페이지를 통해하고 있다. 또한 설립취지에 동의하는 일반관객과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받고
있다. (홈페이지 www.waml.kr
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제6회 작은영화제는 세계영화사랑협회(준)와 영사모가 공동으로 준비하여 올 11월경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