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언페일링프렌드가 제4회 영사모 작은 영화제를 후원합니다.
어느덧 옷깃을 여미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영사모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준비한 네번째 작은영화제.
그 소소한 파티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일시 : 11월 22일(토) 오후 3시
장소 :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http://dmaps.kr/mk2r)
프로그램 : 영화 감상 및 영화토론 & GV (원풍연 감독님)
이번 4회의 키워드는 기존 명작의 재발견과 함께 나누기입니다.
영사모 소나기 시사회처럼 자유롭게 물품을 가지고 오셔서 기부도 하시고,
리마스터링 된 명작을 큰 화면에서 만날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그리고 따뜻한 단편 '웃으세요' 후에 이어지는 감독과의 대화
거기에 참여자 모두에게 드리는 연말 연극초대권까지 (1인 2매)
영사모 작은 영화제와 함께 올해 마무리 시작 어떠신가요? ^^
주상영작
1. 티파니에서 아침을 (블레이크 에드워즈, 1961_2011)
배경은 1940년대초 뉴욕. 검은 선글라스에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한 한 여성이 택시에서 내려 보석상 티파니 앞을 활보한다. 그녀는 바로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홀로 살아가며 부유한 남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화려한 신분상승을 꿈꾸는 홀리.
그러던 어느날 같은 아파트에 폴이라는 별 볼 일 없는 작가가 이사를 오면서 이들의 만남이 시작된다. 폴은 부자 여인의 후원을 받긴 하지만, 연인 노릇 해주느라 피곤하다. 그런데 이웃에 사는 우아하고 귀여운 홀리를 보고 매료당한다. 홀리와 센트럴 파크에서 둘이서 승마를 타기도 하는 등 점점 친해진다. 또한 홀리는 제멋대로 즉흥적으로 행동하는데, 그게 아주 매력적이다. 가령 한밤중에 폴의 침대에 스스럼없이 기어들어와 폴의 팔에 안겨 잠들기도 한다. 또한 혼자 계단에 앉아 기타치며 "Moon River"를 감미롭게 부르는 모습에 폴은 사랑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이 가난한 현실을 벗어나 꿈같은 상류사회, 부와 풍요를 동경한다. 신분상승을 꿈꾸는 그녀에게 폴은 말이 통하는 좋은 친구일 뿐...
2. 이벤트 타임
이창영 회장님이 한땀한땀 협찬 받아오신 상품들로 구성된 이벤트 타임!!
미녀 운영자 곽지연님의 진행으로 즐거운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0^
3. Break Time (휴식 10분)
화장실 다녀오세요~~ ㄷㄷㄷ~3
4. 웃으세요 (원풍연, 2012)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와 야쿠르트병을 모으는 할머니가 우연히 만난다. 할아버지의 팔에 그려진 불독의 문신을 보고 할머니는 립스틱으로 색칠을 하려 든다. 만날 때마다 할아버지에게 살갑게 대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성가시지만 어느 날부터 할머니가 보이지 않자 걱정이 된다.
5. 원풍연 감독님과의 GV
10여편 장단편 영화의 단역 배우부터 각색, 그리고 감독까지 팔색재능의 원풍연 감독님과의 수다토크